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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이 대통령 28일 방일” |
한국과 일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8일 일본을 방문,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와 도쿄(東京)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을 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북한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애초에는 교토(京都)에서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도쿄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는 북한이 머지않아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국도 도쿄에 있는 주일대사관을 통해 위기관리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러한 아사히 신문 보도와 관련,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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