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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8.15 13:41 수정 : 2009.08.15 13:53

아소 다로 총리는 무도관서 열린 전몰자 추도식 참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일본의 '종전 기념일'인 15일 도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각각 참배했다.

아베 전 총리는 참배 후 기자들에게 "오늘은 영령에 존중하는 뜻을 표하기 위해 참배했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이날 참배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종전기념일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고이즈미 전 총리가 4년 연속, 아베 전 총리는 2년 연속이다.

또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도 오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하토야마 구니오(鳩山邦夫) 전 총무상도 참배를 한 뒤 "여기에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가 오지 않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있는가. 정말로 분노를 느낀다. 분하다"라고 아소 총리를 비난했다.

그는 또 형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가 종교성이 없는 국립추도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데 대대 "반대다. (야스쿠니신사에서) 영령들에게 일본인의 국민성, 정신성으로서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소비자행정담당상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아소 다로 총리는 이날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 참가했다. 그는 최근 종전기념일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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