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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9.04 16:52 수정 : 2009.09.04 16:52

오카다·간나오토·나오시마 중용 전망

일본의 차기 총리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가 내각의 요직인 관방장관에 히라노 히로후미(平野博文ㅋ.60) 당 대표실 실장을 내정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4일 보도했다.

오사카(大阪) 출신의 히라노 관방장관 내정자는 1996년 무소속으로 중의원 의원에 당선된 뒤 1998년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이후 민주당 부간사장(2001년), 국회대책위원장 대리(2004년) 등을 역임한 하토야마 대표의 최측근이다.

하토야마 대표는 전날 밤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대행을 당 간사장에 임명한 데 이어 내각 인사로는 처음으로 5선 의원인 히라노 당 대표실 실장을 관방장관에 내정했다.

관방장관은 재무상, 외무상 등과 함께 내각의 요직으로 꼽히고 있다. 하토야마 대표는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에게 국회대책도 맡길 것으로 전해졌다.

관방장관을 시작으로 하토야마 대표는 재무상, 외상, 신설될 국가전략국 담당상 등의 내각 핵심 내정 인사도 조기에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보직에는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간사장, 간 나오토(菅直人) 대표대행, 나오시마 마사유키(直嶋正行) 당 정조회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김종현 특파원 kimjh@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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