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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9.09 15:28 수정 : 2009.09.09 15:28

일본 민주당과 사민당, 국민신당이 연립정권 출범을 위한 정책협상을 타결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9일 보도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3당은 이날 오후 간사장급 회의에서 쟁점 사항에 합의하고 이날 오후 열리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 등 3당 당수 회의에서 합의문에 정식 서명한다.

3당은 전날 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간사장과 사민당의 시게노 야스마사(重野安正) 간사장, 국민신당의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대표가 밤 늦게까지 절충을 벌여 대부분의 이견을 해소했으나 외교.안보문제에 막혀 막판 난항을 겪었다.

3당은 내각에 설치할 당수급 협의기구로 민주당의 국가전략담당상과 입각 예정인 사민당.국민신당 대표가 참여하는 '기본정책 각료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3당은 또 비핵 3원칙, 복지정책과 우정민영화 문제 , 긴급 고용안정대책, 신종플루 대책, 오키나와(沖繩) 미군 기지 이전 문제를 비롯한 외교안보 등 연립정부의 공동정책에 대해 합의했다.

연립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차기 총리인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는 금주중 내각 인선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정권 인수작업에 착수한다.

김종현 특파원 kimjh@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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