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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02 15:08 수정 : 2005.08.02 15:46

2003년 8월16일 패전 58돌을 맞아 옛 일본군 복장을 한 일본 우익 청년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모습. 도쿄/AP 연합

일본우익들 참배촉구 성명발표…한·중 반발은 “내정간섭”

패전일인 오는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성사시키려는 일본 우익단체들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여야 보수 의원들이 참여하는 '일본회의 국회의원 간담회'와 집권 자민당 의원들로 구성된 '평화를 위해 진짜 국익을 생각하는 야스쿠니참배를 지지하는 젊은 국회의원 모임', 3개 시민단체 등은 2일 일본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이즈미 총리의 15일 참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관련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은 "내정 간섭"이라고 주장하며 A급 전범 분사론과 새로운 국립전몰자추도시설의 건립 등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일국 지도자의 책무'라고 강변하고 전후 60년인 올해 8월15일 20만명의 참배자가 신사에 모이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민의 모임'이라는 단체는 1일 우익성향의 산케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8월15일 야스쿠니 신사로 모이자"는 전면 의견광고를 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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