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30여명에 대피령…작년 8월에도 분화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에 위치한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산 정상 부근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했으며 화쇄류(火碎流)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 화산에 의한 연기(분연)는 9천m 높이까지 치솟은 가운데, 폭발은 계속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분연의 폭도 2km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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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 시각) 폭발적 분화가 일어난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 섬 신다케 산에서 거대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인근에 설치돼 있던 관측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다. 가고시마 /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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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 시각) 폭발적 분화가 일어난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 섬 신다케 산에서 거대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가고시마/ 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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