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9.15 19:55
수정 : 2016.09.15 19:55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EPA 연합뉴스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5일 장시간 노동을 줄이고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을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일본상공회의소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근무방식 개혁은 아베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장시간 노동을 시정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
아베 총리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위한 법 개정 등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가 확대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면서) 다양한 근무방식을 만드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력부족 현상 속에서 납기에 쫓기는 중소기업에 있어서는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중소기업들이 이를 실현하기 쉽도록 환경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