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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9 19:59 수정 : 2005.12.19 19:59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단기체류 비자면제 조처를 항구화하겠다는 기타가와 가즈오 일본 국토교통상의 최근 발언에 대해, “기타가와 대신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본 정부의 공식 방침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한국민에 대한 일본 입국사증 면제의 지속적 연장 또는 항구적 면제 여부는 올해 말까지의 일본 내 한국민의 불법체류율과 범죄율 등의 통계를 기초로 내년 1월 말께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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