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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27 08:47 수정 : 2005.12.27 08:47

강경파인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일본 '포스트 고이즈미' 후보 가운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사실이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에서 27일 재확인됐다.

이 신문이 지난 23-25일 유권자 9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관방장관은 한달 전 조사에 비해 2% 포인트 상승한 43%의 지지를 얻어 7% 지지로 2위를 차지한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아베 관방장관은 야당인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도 36%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은 아베 관방장관이 일본 정부 대변인 역할을 무난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고이즈미 총리의 심복인 다케나카 헤이조 총무상이 5%의 지지를 얻어 3위로 뛰어올랐으며 아소 다로( ) 외상과 다니가키 사타카즈 재무상이 각각 3%와 1%의 지지로 뒤를 이었다.

'바람직한 정권형태'에 대한 견해에서는 지금처럼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정권 유지'가 25%로 가장 많았지만 고이즈미 총리가 바람을 일으킨 '자민당과 민주당의 대연합'도 24%에 달했다.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은 한달 전 조사에 비해 3% 포인트 상승한 59%에 달해 지난 2003년 9월 조사시 65% 이래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고이즈미 개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비율도 67%에 달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hin17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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