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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50% “한국 신뢰할 수 없다” |
일본인의 50%가 한국을 신뢰할 수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3-25일 유권자 90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에 대해 '신뢰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33%에 그쳤다고 전했다.
중국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가 69%에 달했으며 '신뢰할 수 있다'는 14%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에 따른 일본과 주변국의 관계 악화가 이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반면 미국의 경우는 '신뢰할 수 있다'는 비율이 48%로 '신뢰할 수 없다'(35%)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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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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