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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 출산율 1.26으로 사상 최저 |
일본의 올해 출산율(여성 1명이 생애에 출산하는 자녀)이 1.26선까지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3년과 2004년의 출산율 1.29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후생노동성이 앞서 발표한 통계를 보면, 일본의 올해 출생수는 106만7천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만4천명이 감소했다. 이는 출산율이 전년 대비 0.08포인트나 급락했던 1995년의 5만1천명 감소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일본의 출산율은 1970년대 전반까지는 2.0을 웃돌았으나 1990년대 전반에는 1.5 전후까지 저하됐다 최근에는 2000년 ‘밀레니엄 출산 붐’으로 1.36까지 회복된 뒤 감소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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