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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서 유독성 가스로 4명 숨져 |
온천에서 일가족 4명이 유독성 가스에 사망한데 이어 온천 부근에 사는 주민들도 대피 권고를 받았다.
도쿄에서 북쪽으로 450㎞ 떨어진 유자와시의 도로유 온천 부근에 사는 주민 4가구 16명은 지방정부 당국의 조사결과 유독가스에 노출 정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와 집을 떠나도록 권유를 받았다.
당국은 유독가스의 노출정도가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예방을 위해 대피를 권고했다.
이에앞서 29일 도로유온천에 일가족 4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숨졌다.
시 관계자는 폭설로 가스층이 두터워졌고 집중적으로 가스가 분출돼 사고를 유발했다고 말했다.
(도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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