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낚시꾼, 1m짜리 초대형 광어 낚아 |
신장 100.5센치에 무게 10kg이나 되는 초대형 광어가 최근 일본 낚시꾼에 의해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광어를 횟감으로 쓸 경우 수십명분은 충분하다.
이 '슈퍼 광어'는 지난 14일 가나가와현 오이소 해안에서 인근에서 열쇠점을 경영하는 낚시꾼(38)의 바늘에 걸려든 것으로, 약 10분 정도의 힘겨루기 끝에 인양에 성공했다고.
낚시 경력 30년을 자랑하는 이 낚시꾼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계 최대의 광어는 1999년 홋카이도에서 잡힌 9.1kg로 기록돼 있는데, 조만간 사진을 첨부해 세계 기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는 잡은 이튿날인 15일 가족 및 낚시회 동료들 함께 회를 뜨고, 튀겨서 먹어치웠다고 밝혔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