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떻게 여러 명의 여성과 함께 살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꿈속에서 '주문'을 계시받고 점을 치러온 여성 손님에게 시험삼아 외워봤더니 1명, 2명 모여 들었다"면서 "일부다처제를 실천했지만 사랑은 골고루 분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문 내용을 묻는 질문에 "중얼거리면 그 주문을 외운 남자에게 끌리는 것"이라고 소개했으나 "밝히면 생명을 잃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집단생활을 시작한 이 남자는 지금까지 10명의 여성과 모두 12번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는 혼인기간이 9일에 불과한 여성도 있었으며 이혼신고를 한 그날 다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25년간 같이 산 첫 아내와 1999년 이혼한 후 2000년 4월부터 집에서 점쟁이 일을 시작했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성 손님들에게 주문을 외우는 방법으로 집단생활을 시작했다. 3층 목조주택은 1995년 신축한 본인 소유였으나 현재는 동거중인 여성 8명에게 증여해 공동소유로 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이혼후에도 집단생활을 계속한 것으로 보아 이 남자가 이교도집단에서 보듯 '마인드 컨트롤 '을 구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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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 여성 11명과 동거 50대 남자 구속 |
20대에서부터 50대 후반까지의 여성 11명과 집단 동거해온 50대 일본 남성이 26일 일본 경찰에 협박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시청은 도쿄도 히가시야마토시에 사는 자칭 역술인 시부야 히로시(. 57)를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이 남자는 작년 10월 20일 전문학교에 다니는 여성(20)에게 자기집에서 같이 살자면서 "이 집을 나가면 사고를 당하거나 병에 걸린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이 학생에게 "자위대 간부인데 주위에 스파이가 있다. 여기 있으면 괜찮다"면서 "이 집에서 나가면 살해당한다"고 겁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자의 집에서 최면술에 관한 서적 여러권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히가시야마토시 교외 주택가에 있는 3층짜리 목조주택에서 23세에서 59세에 이르는 여성 11명과 집단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동거해온 여성 11명중 8명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이 남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에서는 일부다처제가 허용되지 않는 줄 알지만 이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여러 명의 여성과 함께 살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꿈속에서 '주문'을 계시받고 점을 치러온 여성 손님에게 시험삼아 외워봤더니 1명, 2명 모여 들었다"면서 "일부다처제를 실천했지만 사랑은 골고루 분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문 내용을 묻는 질문에 "중얼거리면 그 주문을 외운 남자에게 끌리는 것"이라고 소개했으나 "밝히면 생명을 잃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집단생활을 시작한 이 남자는 지금까지 10명의 여성과 모두 12번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는 혼인기간이 9일에 불과한 여성도 있었으며 이혼신고를 한 그날 다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25년간 같이 산 첫 아내와 1999년 이혼한 후 2000년 4월부터 집에서 점쟁이 일을 시작했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성 손님들에게 주문을 외우는 방법으로 집단생활을 시작했다. 3층 목조주택은 1995년 신축한 본인 소유였으나 현재는 동거중인 여성 8명에게 증여해 공동소유로 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이혼후에도 집단생활을 계속한 것으로 보아 이 남자가 이교도집단에서 보듯 '마인드 컨트롤 '을 구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 (도쿄=연합뉴스)
그는 어떻게 여러 명의 여성과 함께 살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꿈속에서 '주문'을 계시받고 점을 치러온 여성 손님에게 시험삼아 외워봤더니 1명, 2명 모여 들었다"면서 "일부다처제를 실천했지만 사랑은 골고루 분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문 내용을 묻는 질문에 "중얼거리면 그 주문을 외운 남자에게 끌리는 것"이라고 소개했으나 "밝히면 생명을 잃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집단생활을 시작한 이 남자는 지금까지 10명의 여성과 모두 12번 결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는 혼인기간이 9일에 불과한 여성도 있었으며 이혼신고를 한 그날 다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25년간 같이 산 첫 아내와 1999년 이혼한 후 2000년 4월부터 집에서 점쟁이 일을 시작했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성 손님들에게 주문을 외우는 방법으로 집단생활을 시작했다. 3층 목조주택은 1995년 신축한 본인 소유였으나 현재는 동거중인 여성 8명에게 증여해 공동소유로 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이혼후에도 집단생활을 계속한 것으로 보아 이 남자가 이교도집단에서 보듯 '마인드 컨트롤 '을 구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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