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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방송에 바란다…‘작품’ 보다 ‘시민 의제’를
- 한선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왜 레드가 아니고 핑크지? 홍어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 제목이 <핑크피쉬>라는 얘기를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었다. 이내 무심히 지나쳤던 홍어...
- 2019-09-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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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국회 책임 방기한 ‘장외 청문회’, 여야 모두 자성을
- 자유한국당이 3일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는 이름의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청문회’ 형식의 기자간담회에서 해명한 내용을 반박했다. 법률이 ...
- 2019-09-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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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주일 한국대사관에 ‘협박편지’, 철저히 수사해야
- 최근 일본 도쿄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총탄이 동봉된 협박편지가 배달됐다고 한다. 익명의 편지에는 “라이플(소총)을 몇 정 가지고 있다. 한국인을 노리고 있다. 한국인은 (일본에서) 나가라”...
- 2019-09-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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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프리즘] 312호 법정에서 기록된 역사 / 현소은
- 현소은산업팀 기자
“우리는 억울하다.”
지난해 2월13일, 롯데그룹에선 곡소리가 나왔다. 1심 법원이 롯데타워 면세점 특혜를 바라고 박근혜 전 대통령 쪽에 70억원을 뇌물로 건넨 혐...
- 2019-09-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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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홍수 칼럼] ‘우리 집’이라는 말
- 정홍수 문학평론가
엘리아스 카네티의 <군중과 권력>(강두식·박병덕 옮김, 바다출판사)은 접촉 공포의 전도(顚倒)에서 군중의 본질을 끌어내며 논의를 시작한다. 군중 속에서 서로...
- 2019-09-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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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읽기] 안개 낀 광화문 광장에서 생각한다 / 이상헌
- 이상헌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
무슨 까닭인지 나는 번번이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을 ‘장미의 전쟁’으로 쓴다. 분명 전자를 의도했건만, 말과 글로 드러나는 ...
- 2019-09-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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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용의 현대를 만든 물건들] 유곽
- 전우용역사학자
1904년 2월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을 도발한 일본군은 한국 전역을 점령하고 실질적인 계엄 통치를 시작했다. 그 덕에 한국에 거주하던 일본 민간인들도 순식간에 특권 집...
- 2019-09-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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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석의 화.들.짝] 걷는 생활의 뒷면
- 필자는 장애인이다.
오른쪽 다리가 거의 없어, 양쪽에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의족은 오히려 몸에 부담돼, 오랜 우여곡절 끝에 포기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도 했으나, 10여년 전 마음...
- 2019-09-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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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현대차 8년 만에 ‘무분규’ 임단협, 상생의 고리 되길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파업 같은 분쟁 없이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마련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 투표에 부친 결과, 찬성률이 56.4...
- 2019-09-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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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햇발] 조국은 이럴 줄 몰랐을까 / 안영춘
- 안영춘논설위원
며칠 전 큰딸이 지나가듯 말했다. “아빠보다 딸이 너무 안됐어. 나라면 못 견뎠을 거야.” 같은 20대 여성에 대한 연민 때문인지 타고난 품성 때문인지 알 수 없으나, 그...
- 2019-09-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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