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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장마 실종
- 빈 하늘을 채우는 것은 구름의 역할.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내려야 할 하늘에 흰 구름만 둥실 떠 있다. 여름의 시작부터 무더위는 기승을 부리는데 대지를 식혀줄 장마는 어디로 사라져 버린...
- 2019-07-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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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틱] 철도 폐선부지 공원의 힘 / 배정한
- 배정한서울대 조경학과 교수·‘환경과조경’ 편집주간
20세기의 동력을 잃은 도시는 대수술을 경험하고 있다. 공장 이전지, 쓰레기매립지, 방치된 오염지, 폐기된 토목구조물, 버려진 항구...
- 2019-07-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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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아베가 촉발한 한-일 ‘무역 갈등’, 일본이 먼저 풀라
- 일본 정부가 4일부터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에 들어갔다. 이에 맞서 우리 정부도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
- 2019-07-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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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윤소하 원내대표 협박은 ‘야만’ 그 자체다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실로 협박 편지와 흉기, 죽은 새가 담긴 소포가 배달됐다고 한다. 충격적인 일이다. 공당의 원내대표를 겨냥한 이런 행위는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
- 2019-07-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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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나경원 원내대표의 노골적 ‘반노동’ 인식, 할 말이 없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동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근로기준법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노동자유계약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야당 원내대...
- 2019-07-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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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햇발] 2358개 고교가 특별한 나라 / 김영희
- 김영희
논설위원
상산고 학생 350명 중 275명이 의대에 간다는 전북도교육감의 발언은 학교의 ‘부풀리기 숫자’ 게시가 발단으로 보인다. 그런데 웃지 못할 일은 고교 진학 카페나 ...
- 2019-07-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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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치형, 과학의 언저리] ‘도전! 골든벨’ 유감
- 전치형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과학잡지 <에피> 편집위원
지난달 23일 <한국방송>의 ‘도전! 골든벨’ 제천제일고편. 최후의 일인으로 남은 최장영 학생이 마지막...
- 2019-07-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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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 칼럼] ‘기생충’과 중산층 파국의 징후 읽기
- 조은 사회학자, 동국대 명예교수
<기생충>에서 나는 한국 사회 중산층의 파국을 읽는다. 어쩔 수 없는 사회학자의 읽기다. 영화평은 대체로 부유층과 빈곤층의 건널 수 없는 벽 ...
- 2019-07-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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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영, 녹색으로 바위치기] 더 이상 ‘기후 침묵’을 견딜 수 없다
- 고은영 녹색당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책위원장
내가 4살 때 지구 반대편에서 중대한 사건이 있었더랬다. “지구는 인간이 만든 온실가스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으며, 우리의 행성은 이미 ...
- 2019-07-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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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즈모폴리턴] 땔감 저널리즘과 구경할 권리의 시대 / 이본영
- 이본영국제뉴스팀 기자
싸움 구경, 불구경, 물난리 구경을 3대 구경이라 한다. 이런 악취미는 근원이 무엇인지 아리송해도 광범위하게 유행해왔다. 하나 더 붙인다면 처벌 구경이 있다. ...
- 2019-07-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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