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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8 19:49 수정 : 2005.02.28 19:49

교통사고 현장 목격자를 찾는 펼침막을 자주 본다. 사고 정황에 대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주장이 달라 공정한 조사를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증언해줄 목격자를 찾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생업을 제쳐두고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것이 번거롭고 다른 사람들의 일에 끼어든다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독일은 신고의식이 투철한 탓에 자청해 증인이 되어 준다는데 우리도 우리의 정서에 맞게 방식을 개선하면 된다고 본다. 목격자의 생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우편이나 팩스로 사고정황 기록을 보내도록 하고 충분한 보상을 주도록 제도화하는 것이다. 조사의 진행 과정과 상황을 모르고 작성하는 것이니 많은 목격자들이 동참할 수 있어 객관적인 증거 자료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장주현/서울 노원구 공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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