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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7 19:43 수정 : 2005.03.17 19:43

부끄럼 무릅쓰고 글월드립니다

때로는 당신을 버렸습니다

때로는 당신을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당신 이름이 ‘외로움’이었나 봅니다

달마가 다시 내게 물었습니다


동녘 끝 쪽

해 퍼 올리는 당신을

맞을 준비가 되었냐고.

글쎄요

글쎄요

또 다른 땅 끝 말비나스

포클랜드라고 우겨요

(아직도 쌈이 끝나지 않았다나요)

졸이는 맘, 두근 두근

받는 이 ‘외로움’ 지우고

‘해돋이’로 고쳤습니다

당신,

아직도 외롭지요?

(당신도 물건너 쌈짱을 조심하셔요)

강태규/시인, 강원작가회의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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