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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은 시한폭탄 같아 출퇴근 인파 분산방법 없나 |
출퇴근시간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을 이용한다. 수원, 인천쪽으로 가는 이들과 서울쪽으로 오는 이들이 뒤섞여 엄청난 인파로 늘 붐빈다.
발디딜 틈도 없이 이어지는 인파로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발을 어디에 어떻게 디뎌야 할지 모를 아찔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계단에 설치된 두 대의 에스켈레이트가 한 방향으로만 나 있어 혼잡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누군가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역 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될 충분한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출퇴근시간 엄청나게 붐비는 인파를 분산시킬 수 있는 대안은 없을까?
백영순/서울시 관악구 신림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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