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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추모행사 왜 보도 안했나 |
[한겨레를 읽교]
유채꽃 피는 제주에서 1박하며, 4·3사건 57주년 추모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 뜻 깊은 행사였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했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조화까지 함께한 큰 행사였다. 그런데 〈한겨레〉는 왜 4월4일치에 보도를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조·중·동이 보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ㅅ신문은 7면에 보도를 했는데 〈한겨레〉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밝혀 주었으면 좋겠다.
이날 ‘온 나라 흙과 물 한데 모아 평화기원 나무’를 심는 뜻으로 동백 한 그루를 심기 위해 충북 영동의 노근리에서도 흙과 물을 갖고 간 것을 비롯하여 강원도 휴전선 근처의 흙 등 여러 곳에서 참석한 이 행사는 의미가 컸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보도했어야 하지 않은가.
이주형/충북 영동군 영동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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