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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6 18:42 수정 : 2005.04.06 18:42

태학산은

봄이었다.

푸르디 푸른

갯내음

가득한

고향바다의 봄내음은

이곳까지 울려퍼지고 있었다.

태학산은

봄이었다.

태학산은

봄 울음 소리로

가득하였다.

온산에

두꺼비 울음 소리

퍼져나가고 있었다.

복숭아꽃

가득한

고향의

봄이

이곳까지

이곳까지

울려퍼지고 있었다.

태학산은

봄으로

봄으로

넘쳐나고 있었다.

추신: 태학산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455m높이의 나지막한 산이나 다양한 코스의 등산로 및 그곳에 위치한 자연 휴양림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는 산이다. 태학산 기슭에 위치한 방죽에는, 방죽 가득 두꺼비가 살고 있어, 온 산이 두꺼비 울음에 시끄러울 정도이었다.

김중균/충남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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