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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7 21:18 수정 : 2005.04.17 21:18

버스와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학생이다. 그런데 버스나 택시를 자주 타다보면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많다. 도로가 조금만 막히거나, 주위에 있던 자동차들이 조금만 잘못하여도 대중교통 기사들 중에 욕설을 퍼부으시는 분들을 여러 번 목격했다. 대중교통은 많은 사람들, 특히 한국을 처음 찾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그런데 대중교통 기사들이 친절하기는커녕 도로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로 욕설을 퍼부은다면 그것은 시민들의 대중교통에 대한 이미지를 좋지 않게 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을 수 있다. 그러므로 대중교통 기사들은 자신들이 우리나라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의 직업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모두 순화시켜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거친 언어로 인해 기분이 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중교통 기사들의 입에 따라 수많은 시민들의 하루 기분이 달라질 수 있다. 또 그것에 의해 우리 대한민국의 하루가 달라질 수 있음을 기사들이 명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현수/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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