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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망쳐놓는 ‘떠돌이 고양이’ 큰 문제 |
고양이가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찢고 망가뜨리는 일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이 많아지고 떠돌이 고양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양이를 키우던 사람들이 병이 들거나 싫증나서 버리거나 혹은 잃어버려 한몫 거들고 있다. 고양이들은 땅에 놓인 쓰레기 봉투를 찢거나 터뜨려 내용물을 바닥에 마구 흩뜨려 놓는다. 보기에도 지저분할 뿐 아니라 악취까지 진동하게 된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는 매일 있는 일이 아니라서 고약한 냄새는 며칠을 진동하게 되고 행인에게 불쾌감을 준다. 비 오는 날이면 잔해가 빗물에 떠내려가 온 길바닥을 더럽힌다. 떠돌이 고양이 문제를 작다고 여기지 말고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하기를 바란다.
서창영/경남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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