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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2 20:33 수정 : 2005.01.12 20:33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수표 사용이 일상화됐다. 하지만 은행 창구에서 느끼는 불편은 여전하다. 창구를 통해 수표를 입금할 때는 꼭 일일이 이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 간의 거래에서는 즉시 위조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이서하는 걸 이해할 수 있지만 은행 창구에서까지 꼭 이서를 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은행의 자동화 기기에서는 수표에 이상이 없으면 입금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창구를 통한 거래에서도 꼭 이서를 해야만 하니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간혹 글 쓰기가 불편한 노인들은 더하다.

현재 각 은행 창구에는 현금 계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그렇다면 수표를 판독할 수 있는 간단한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면 된다고 본다. 처음에는 번거로울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입금 절차가 간단해져 고객 서비스가 향상되고 업무처리 속도도 빨라져 창구의 혼잡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일 것이다.

장주현/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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