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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휴게공간 쓰레기 눈살 화려한 전시공간 뒤에 방치 |
지금 일산에 있는 킨텍스에서는 2005 국제모터쇼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 25만명의 인파가 다녀갔다고 한다. 가까이에 살고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관람을 하고 왔다.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이렇게 훌륭한 공간이 생긴 것에 기뻐하며 관람을 하였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차들과 예쁘고 멋진 모터쇼걸도 인상에 남았다. 넓은 전시장 안은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분주하였다. 다리가 아파 쉬고 싶어 휴게 공간과 스낵코너 간판이 있는 곳으로 가 보았다. 전시장 외부에 간이시설이 만들어져 있었다. 가서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전시장 안의 화려함 뒤에 이렇게 방치된 곳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몇 안되는 쓰레기통은 가득찼고,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쓰레기 틈에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먹을 것을 사 먹고 있었다.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은지라 우선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끄러웠다. 이 행사의 관계자 되는 분들은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셨으면 한다.
최영옥/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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