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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22 17:35 수정 : 2005.05.22 17:35

기온이 올라서인지 밤에 모기가 있어서 집 앞 마트에 갔더니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해서 평소에는 잘 가지 않는 ‘ㅅ’ 24시간 편의점에서 홈매트 리필용 30개들이 한 통을 사고 4400원이라는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난해에 2천~3천원대에 구입했던 기억이 있어서 돌아오는 길에 짚 앞 마트에서 바코드기로 가격을 확인해 보았더니 지난해 판매하던 가격이 2500원이었다고 한다.

1년 사이에 동일한 제품의 가격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오른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 내가 구입한 제품이 올해 생산한 제품이라는 보장도 없고 어쩌면 작년 재고상품일지도 모르겠다. 올해 생산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제조업체의 폭리이든, 24시간 편의점쪽의 폭리이든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할 수 밖에 없다. 2500원과 4400원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길 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서민들은 요즘처럼 살기 힘든 세월은 일찌기 경험하지도 않았는데 여름철 성수품인 모기약을 이토록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폭리 영업은 반드시 바로잡혀야 할 것이다.

조영희/광주광역시 북구 문흥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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