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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알림판 ‘죄송’ 이 고작 주의점·연락처 등 꼭 쓰도록 |
각종 도로나 건축공사를 하는 경우 통행인이나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늘어 개선이 필요할 듯싶다. 대개 공사현장에는 ‘공사중’이나 ‘통행중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상투적인 알림판이 고작이다. 이는 행인 또는 주민들에게 공사중임을 통고하는 수준이지, 양해를 구하거나 민원 발생시 적극 해결하려는 자세는 결여되어 있다. 정확한 시공과 준공 날짜, 공사에 대한 설명, 주의사항, 공사책임자 연락처를 적은 알림판 설치를 의무화한다면 공사현장 관계자들도 좀더 책임감있는 공사풍토를 조성하고 통행하는 운전자나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 또한 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기/전남 영암군 신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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