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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베란다 유리문을 통과한 맑은 햇살이 비치고 그 빛을 삼아 책을 읽는 두 아이의 모습에서 ‘동심’을 엿보았다. 아빠인 나는 그 평화로운 아침 정경을 바라보며 생각해 보았다.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책을 좋아하며 찬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따사롭게 비치는 햇살과 같은 마음으로 동심을 간직한 채 자라났으면 좋겠다’라고… 박철오/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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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가족과의 행복한 한 때에서부터 주변 이웃들의 삶의 풍경,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문제 현장까지 다양한 주제로 펼쳐주십시오. 설명을 곁들인 크기 800×1200 픽셀 이상의 사진을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보내 주시면 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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