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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7 17:12 수정 : 2005.06.27 17:12


대구는 정말 덥다. 며칠 전 무려 섭씨 35도까지 올라가 도무지 운동장으로 체육수업을 하러 나오기가 겁이 났다. 이 더운날 2학년 아이들에게 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은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선생님의 배려이다. 젊은 교사들도 피하고 싶은 더위에 아이들과 운동장에 나와서 체육하시는 원로 선생님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

임성무/대구도원초교 교사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가족과의 행복한 한 때에서부터 주변 이웃들의 삶의 풍경,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문제 현장까지 다양한 주제로 펼쳐주십시오. 설명을 곁들인 크기 800×1200 픽셀 이상의 사진을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보내 주시면 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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