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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8 18:08 수정 : 2005.07.18 18:10

디카세상

평일날 동물원에서 우연히 보게 된 새끼 낙타의 탄생 장면. 얼굴이 나오고 점점 몸이 빠져 나오면서 툭 떨어짐과 동시에 울음도 없는 몸부림을 시작하는 데, 안타깝고 도와 주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하지만 어미가 새끼를 마사지해주고 새끼는 엄마 젖을 잘 찾아가는 걸 보면서 내 생각이 괜한 것임을 알았다.

최종욱/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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