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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2.17 19:40 수정 : 2012.12.17 19:40

요즈음 대통령 선거가 화제이다. 통일에 노력하겠다는 대통령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약을 실제로 지키는 대통령을 원하는 사람, 환경을 중요시하겠다는 대통령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나는 국민을 존중하겠다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예전에 학급 임원 선거 때 여러 명의 후보들이 있었다. 그 후보들 중 한 친구는 전체 후보들 중 제일 친구들을 존중할 것 같아 뽑아 주었다. 그러나 그 친구는 학급 회장이 되자 바로 거들먹거리며 자신이 왕인 듯 행동하였다. 나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먼저,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란 국민의 말을 귀담아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비판하는 말, 반대하는 말도 귀담아듣는 것을 포함한다. 얼마 전에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영화를 보았다. 영화에서 전두환 대통령은 국민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오히려 귀찮다는 듯이 계엄군을 시켜 국민들을 사살하였다. 이렇게 국민이 반대하는 것을 힘으로 억누르는 것은 국민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아니다.

다음으로, 국민의 사정을 헤아려 주는 것이 국민을 존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독거노인이나 가난한 사람들의 사정을 먼저 알아서 도와주는 대통령이 국민을 존중하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대통령 후보들을 보면 거의 다 부잣집 사람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을 존중한다는 것은 자신보다 국민의 이익이나 권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대통령은 국민의 말을 귀담아들어 주고, 국민의 사정을 헤아려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과 권리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이러한 대통령이 바로 국민을 존중하는 대통령이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데 투표를 할 수 있는 어른들이 좋은 후보를 잘 선택하여 국민을 존중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원욱 서울 정심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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