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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15 19:02 수정 : 2005.08.15 19:03

디카세상

시골 외갓집 강가로 피서를 갔다. 아이들 아빠는 고무보트에 줄을 이어 허리에 맸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서다. 아이들을 고무보트에 태우고 하루종일 강가를 이리저리 헤매는 그 모습에 가족 모두 가슴 한켠이 뭉클한데, 아빠는 되려 아이들보다 더 신나 했다.

박순용/서울 은평구 갈현동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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