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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3 21:29 수정 : 2005.01.23 21:29

통신선이 건물사이에 뒤엉켜 있거나 잘린채 길에 늘어진 경우도 있다.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얼마전 서울의 한 초등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바닥에 늘어진 통신선에 걸려 넘어지면서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통신업체들은 서로 자기네가 설치한 것이 아니라고 발뺌했다.

이는 과거 정부가 아이티 강국을 만들겠다며 인터넷 등 통신선의 설치를 쉽게 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다. 무자격 업체가 늘어났고 부도난 업체들은 설치한 통신선을 제거하지 않고 손쉽게 절단만 하는 일이 잦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제재할 법규가 없는데다 기존에 설치한 통신선을 정리하는데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감독관청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권혁진/서울 방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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