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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7 22:24 수정 : 2005.01.27 22:24

얼마 전 아기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1시간 넘게 기다려 몇분간 진료를 받았다. 초진이라 그런 줄 알고 다음번 진료는 예약을 했다. 그 날짜에 맞춰 갔는데, 예약을 하지 않은 초진 때와 별 차이가 없었다. 진료예약제는 예정된 시간에 진료를 받기 위한 것인데 예약하지 않을 때와 똑같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면 예약이 무슨 소용인가. 아기의 진료를 마치고 병원을 나서며 씁쓸했다. 이것은 나 혼자만의 느낌이 아니라 병원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종합병원 쪽에서 환자 및 그 가족에게 좀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최명오/전북 순창군 남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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