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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1 20:38 수정 : 2005.02.01 20:38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얼마 전 부모가 일 나간 사이에 집에 불이 나 아이들이 모두 숨진 사건도 이런 상황 때문이다.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올 때까지 부모들은 아이들이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다.

위험한 일이 생기면 아이들은 부모한테 먼저 전화하거나 112·119 등에 신고하게 된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소방서나 파출소는 신고한 집의 위치를 알아내느라 적잖은 시간을 소비할 수밖에 없다. 다급해진 아이들이 말을 더듬어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못하는 경우에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은 가까운 소방서나 파출소에 집주소와 정확한 위치를 미리 등록해 둘 것을 권한다. 그러면 아이들이 부모가 없는 사이 무방비 상태에서 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태호/전북 전주시 덕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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