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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19:57 수정 : 2005.02.06 19:57

정월 초하루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거나 웃어른께 세배를 드리는 게 우리네의 풍습이다. 이때 덕담과 함께 전해지는 것이 세뱃돈이다.

그냥 흰 봉투에 새 지폐를 넣어 주는 게 너무 의례적인 것 같아 올해에는 오색무늬의 예쁜 복주머니를 준비하였다. 복주머니에 담길 내용도 현금이 아닌 학용품과 상품권을 준비하였고 “새해에는 편식하지 말고 더 예쁘고 씩씩한 어린이가 되세요” 라는 편지도 준비해 보았다.

선물이란 고급스럽고 비싼 것보다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 너나없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살림이다. 부담스러운 선물에 서로 고민하지 말고, 정성과 사랑이 담긴 선물로 설 명절을 준비해 보자.

박명식/서울시 구로구 오류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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