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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으로 툭툭 버린 쓰레기 연휴 지나면 엄청난 수거비용 |
설 연휴를 맞아 귀향길 대행진이 이어진다. 그런데 귀성, 귀경객들이 무심코 차 밖으로 버리는 쓰레기가 문제다. 특히 고속도로와 인접한 논밭은 피해가 크다.
고속도로에서 쓰레기 불법투기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또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데 엄청난 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탓에 고속도로 확장과 유지·보수에 투자되어야 할 통행료가 쓰레기 수거비용으로 낭비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엔 출발 전에 비닐봉투를 준비해 먹고 난 음식물 등 쓰레기를 되가져오거나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모아 버렸으면 한다.
김영문/한국도로공사 진월영업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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