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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안전과 철도 공공성
- 철도적자는 고속철도 건설부채에 따른 이자가 주범이다. 노조는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철도이사회의 도입을 주장한다.
“형 미안해요. 전철이 고장났어요. 출발시각에 도착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타고 오던 전철이 고...
- 2006-03-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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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중 공직자 선거차출 유감
- ‘국정 경험을 쌓은 분들’이라는 과거형이 아니라, ‘국정을 책임지고 수행 중이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그러해야 할 분들’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현직 장관들을 5·31 지방선거 출마자로 차출하기 위한 개각이 있었다. 그러고 보...
- 2006-03-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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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보험 개혁은 신뢰를 기반으로
- 우리나라 산재보험은 개별 제도로는 부분적 완결성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전체 사회보장 시스템의 관점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
최근 노동부가 공개한 산재보험제도 발전위원회 연구 결과에 대해 노동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
- 2006-02-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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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도시 하나되는 쌀학교 제안
- 농촌은 ‘자연’에 기대고, 도시는 ‘사람’에 기댄다. 그 둔덕을 조금씩 나눌 때만이 농민이 살아나고, 도시민의 삶에 윤기가 돌게 해줄 수 있다.
정녕 이제 도시와 농촌은 헤어질 때가 된 것일까? 세계무역기구(WTO)와 자유무역협정...
- 2006-02-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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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에게 사법경찰권’을?
- 교사의 사법경찰권은 학생을 잠재적 범죄자로, 학부모를 범죄자의 보호자로 만들 수도 있다. 사법경찰권이 학교 현장에 주어져야 한다면, 교사가 아닌 학생회나 학부모회에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열린우리당 학교폭...
- 2006-02-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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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임용거부처분 취소는 곧 당연복직
- 특별법에 따른 재임용 재심사의 결정은 재임용 거부 처분의 부당성만을 판단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처분 자체를 “취소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3일치 ‘왜냐면’에, 교원소청심사특별위원회에서 인용 결정된 교수들의 복직...
- 2006-0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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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급식당번제도를 폐지하라
-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어우러져 사는 사회, 자식이냐 노동이냐를 두고 갈등할 필요가 없는 사회, 그런 나라야말로 진정한 선진국이 아닐까?
다음주면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기대와 두려움이 섞인 ...
- 2006-02-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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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들의 희망과 좌절
-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20여명이 길거리로 다시 나앉을 상황이다. 이들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될 때 문명과 인격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노숙인 생산공동체 ‘더불어 사는 집’ 식구들은 이달 말이면 다시 노숙으로 내쫓기는 ...
- 2006-02-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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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신의 그늘-어느 기관사의 비애
- 지금 이 순간,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에게 소망한다. 오죽했으면 죽음을 생각할까. 삶이 시리고 외롭다는 것은 그래도 살아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 아닌가.
두 줄기 철길만 바라보며 20년을...
- 2006-02-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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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시위 단상
- 영화배우들이 수입의 일정액을 창작 독립영화 제작자들에게 내놓거나,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연봉의 스태프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은 어떨까?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시위로 연일 영화인들이 나서고 있다. 수백만명을 넘어 1천만명 ...
- 2006-02-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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