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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글살이] 3인칭은 없다 / 김진해
    김진해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경희대 교수 모든 언어에는 인칭대명사가 있다. ‘나, 너, 그’, ‘I, You, He/She’. 이 인칭대명사가 언어의 본질로 통하는 쪽문이다. 우리 삶은 대화...
    2019-08-04 17:11
  • [세상읽기] 문구인(文具人)과 불매운동 / 전상진
    전상진서강대 사회학과 교수 1990년대 중반의 일이다. 당시 내 사정으로는 나름 고가의 컴퓨터를 큰맘 먹고 장만했다. 유학생의 변변찮은 살림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내 소망은 이랬...
    2019-08-04 17:09
  • [이승욱의 증상과 정상] 25미터 고공 철탑 망명지
    이승욱 닛부타의숲 정신분석클리닉 대표 이민국가 뉴질랜드에서 수많은 인종,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의 내담자들을 만났었다. 모든 내담자들이 하나하나 다 특별했지만 가장 힘든 기억으로 ...
    2019-08-04 17:09
  • [편집국에서] 낯선, 너무나 낯선 검찰 인사 / 이순혁
    이순혁정치사회 부에디터 검찰이 뒤숭숭하다.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뒤 이어진 지난달 26일 고위직, 31일 중간 간부 인사 여파 때문이다. 정치바람 타기로 유명한 검찰 인사가 언제는 뒷...
    2019-08-04 17:07
  • [유레카] 하이쿠와 소녀상 / 김영희
    ‘하이쿠’(俳句)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운문이라 불리는 일본의 정형시다. 5·7·5의 17개 음절로 이뤄지는데 대개 계절이나 자연을 그리는 첫 행으로 시작한다. 짧고 함축적이라 읽는 이에 따...
    2019-08-04 15:38
  • [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어둠을 채우는 밤비
    늦은 장마. 몰려다니며 쏟아지는 장맛비가 가로등 불빛을 받아 빛나며 어두운 밤의 공간을 가득 채운다. 시원한 빗줄기의 군무로 검은 공간을 떠다니던 더운 공기는 잠시 개점휴업 중. 사진...
    2019-08-02 17:56
  • [크리틱] 서소문역사공원에서 / 배정한
    배정한서울대 조경학과 교수·‘환경과조경’ 편집주간 뜨거운 물속을 걷는 것 같은 장마철 출근길. 끈적끈적 찌뿌둥 후덥지근한 시절은 오히려 몸을 써서 이겨내야 하는 법. 연구실 에어컨...
    2019-08-02 17:56
  • [삶의 창] 부유세대 / 전범선
    전범선가수·밴드 ‘양반들’ 리더 한국 사회는 부유해졌지만 청년 세대는 부유하고 있다. 각자 조각배처럼 둥둥 떠서 목적 없이 흐르고 있다. 이천십구년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어디로 가고...
    2019-08-02 17:56
  • [코즈모폴리턴] 국화와 칼, 일본적인 다시 일본적인 / 조계완
    조계완국제뉴스팀 기자 “일본인은 미국이 지금까지 전력을 기울여 싸운 적 가운데 가장 낯선 적이었다.”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1946년에 펴낸 <국화와 칼>의 첫 문장이다. ...
    2019-08-01 18:09
  • [김정헌 칼럼] 미술의 힘은 역시 리얼리즘이다
    김정헌화가, 4·16재단 이사장 우리의 삶은 항상 줄타기를 한다. 우리의 삶이란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기도 하다. 하루는 긍정적이었다가 다음 날은 부정적이다. 그러다 며칠 지나다 보면 ...
    2019-08-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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