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빈 바다
- 채워지면 비우는 것이 살아가는 이치. 마냥 채워지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탐욕일 뿐. 무채색의 밤을 비워낸 빈 바다에 붉은색의 아침이 채워지고 있다. 비움은 채움의...
- 2019-07-26 17:48
-

- [아침 햇발] 조국의 페북질? 총리·여당은 밥값 하셨나요 / 신승근
- 신승근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 통화에선 ‘아베의 요구’가 자주 의제에 오른다. 아베 총리가 일본인 납치, 중·단거리 미사일, 생화학무기, 북한에 대한 불신...
- 2019-07-25 18:28
-

- [특파원 칼럼] 비핵화의 마중물, 종전선언 / 정인환
- 정인환베이징 특파원
“백주몽(깨어 있을 때 나타나는, 꿈과 비슷한 의식 상태)과 같은 11분간의 휴전협정 조인식은 모든 것이 상징적이었다. … 휴전 회담에 한국을 공적으로 대표하는 사...
- 2019-07-25 18:28
-

- [이만열 칼럼] 정전 66주년, 자주와 화해를 묻는다
- 이만열상지학원 이사장·전 국사편찬위원장
7월27일은 3년간 계속된 한국전쟁이 ‘휴전’한 지 66주년이 되는 날이다. 1953년 3월 초, 침울했던 교정에 별안간 ‘스탈린이 죽었다!’는 환호성이...
- 2019-07-25 18:28
-

- [김혜진, 노동 더불어 숲] 자회사 억지는 이제 그만 / 김혜진
- 김혜진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
서울 톨게이트 캐노피 위에서, 그리고 청와대 앞 도로 위에서 더위와 싸우며 지난달 30일부터 농성을 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 2019-07-25 18:28
-

- [나는 역사다] 유럽에 담배가 전해진 날 / 김태권
- 월터 롤리는 엘리자베스 1세 때 활약한 영국의 풍운아. 다음은 그가 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하지 않았을 법한 일들이다.
①진흙 웅덩이를 자기 외투로 덮은 일화가 유명. 여왕이 발에 ...
- 2019-07-25 18:28
-

- [박권일, 다이내믹 도넛] 아베 치랬더니 노동자 치는 정권
- 박권일사회비평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반도체 재료 수출규제 대책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완화’를 추진하면서 관련 노동자의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
- 2019-07-25 18:28
-

- [기고] 보이스피싱, 몇가지 제안 / 이형주
- 이형주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보이스피싱이 기승이다. 사회활동을 접은 노인들이 쉬운 먹잇감이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멀쩡한 젊은 사람들도 걸리면 벗어나기 어려운 기막힌 수법을 ...
- 2019-07-25 18:26
-

- [한귀영의 프레임 속으로] 노회찬 없는 진보정치의 미래
- 한귀영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정책센터장
2004년 4월15일은 한국 진보정치사에서, 아니 한국 정치사에서 역사적인 날이다. 이날 한 시대가 가고 한 시대가 시작됐다. 민주노동당...
- 2019-07-25 18:26
-

- [조한욱의 서양사람] 귀족의 문장
- 조한욱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귀족은 물론 왕가까지도 그들의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의 사상가 잠바티스타 비코는 그것의 기원과 이후의 변천에 대해 흥...
- 2019-07-25 18:26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