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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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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여행길에 우연히 들른 ‘늦봄 문익환 학교’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갔는지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빈 교실 앞에 놓인 작은 신발장과 아이들 신발, 선생님 것으로 보이는 슬리퍼가 정겨웠습니다. 그리고 참 예쁜 소리가 났을 수업종까지…. 아마도 이곳의 아이들은 여유로운 가슴과 아이다운 웃음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방학이 끝나면 다시 한번 들러야겠습니다. 류희연/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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