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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1.15 17:29 수정 : 2007.01.15 17:29

소나무의 생채기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에 다녀왔다. 능선 이곳저곳에는 빗살무늬 상처가 깊은 소나무들이 너무 많았다. 1960년대 송진 채취를 한 자국이라는데 40여 년이 지나도 복구되지 않는 상처를 보면서 자연 훼손이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생각해 보게 된다.

김성수/서울 관악구 봉천8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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