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5.02 17:59 수정 : 2007.05.02 17:59

햇볕을 가리지 마시오

디카세상


계단에 힘겹게 핀 제비꽃을 찍느라 카메라를 들이대고 렌즈를 맞추는데 나무통 속의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생각났습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아무 것도 필요 없으니까, 햇볕이나 비치도록 거기에서 비켜주세요”라고 했다지요. 제비꽃이 꼭 제게 그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경/서울 도봉구 방학3동


알림=‘디카세상’에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디카세상’은 독자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담는 코너입니다. 사진 보내실 곳: happyphoto@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