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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22 17:54 수정 : 2007.08.22 17:54

줄당기며 놀기

곽윤섭 기자의 사진클리닉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딸아이가 펜스 줄을 당기며 놀기에 줄의 긴장감이 재미있게 느껴져 셔터를 눌렀습니다. 찍고 보니 위쪽 공간도 좀 어색하게 느껴지고 세로보다는 가로로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시선을 좀 내려야 했나 생각도 좀 들고요. 어쩐지 아쉬움이 남는 사진입니다.

이상훈/경기 용인시 성복동


줄과 사진의 긴장감

줄을 당겼을 때의 긴장감을 그대로 사진의 긴장감으로 연결시킨 좋은 사진입니다. 줄과 아이의 위치가 이 사진의 구도를 탄탄하게 만들었습니다. 말씀대로 위쪽 공간은 어색합니다. 이 사진에서 줄과 울타리, 벤치로 이어진 선의 몫이 큰 까닭에 그것이 끝난 지점부터는 기타 줄이 느슨해진 것마냥 긴장이 풀어집니다. 파란 지붕까지만 담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 높이는 지금대로가 좋습니다. 낮추게 되면 줄이 만든 사선이 뉘어져서 힘이 빠집니다.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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