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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7.30 18:25 수정 : 2009.07.30 18:25

[렌즈세상] 범 무서운 줄 모르는 다람쥐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는 다람쥐가 여러 마리 살고 있습니다. 도토리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 다양한 꽃과 식물, 아담한 연못이 있는 아름다운 학교에서 다람쥐와 벗하며 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연못을 둘러보던 중 다람쥐가 호랑이 동상 앞에 있어 3m 앞까지 접근했는데도 도망가지 않아 찍었습니다.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다람쥐가 노니는 시골의 작은 학교. 함양에 있는 병곡초등학교로 꼭 한번 놀러 오세요.

김동휘/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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