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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2.21 18:08 수정 : 2009.12.21 18:08

[렌즈세상] 비닐하우스의 변신

모처럼 지리산 둘레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남원 인월에서 금계까지 약 10㎞ 정도 되는데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등구재를 내려오는 길목에 비닐하우스가 있기에 들어가 보았더니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었습니다. 흔히 비닐하우스 하면 특용작물 재배로 알고 있었는데 추위를 막아주고 우리에게 따스한 휴식처를 제공해주는 비닐하우스는 각별했습니다. 정말 맛있는 점심이었습니다. 권오인/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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