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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3.22 18:09 수정 : 2010.03.22 18:09

[렌즈세상] 이게 아닌데

원래 엄마의 의도는 뿡뿡이 변기 의자에 앉아 상 위에 책을 놓고 점잖게 책을 보는 사진을 찍으려던 것이었는데 상을 앞에 갖다 놓자마자 위에 올라앉더니 “공 가져와라. 차 가져와라. 책은 내려라” 하네요. 17개월 된 우리 아들 잘생겨서 봐줍니다. 사진 찍고 나서 상은 바로 치워버렸다는….

이고은/경기 하남시 신장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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