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10.05 19:16
수정 : 2011.10.05 19:16
서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에 있다. 31년 전, 장충체육관에서는 대통령을 간선제로 뽑아 총 투표자 2525명 가운데 기권 1명을 제외한 전원 찬성이라는 희대의 코미디가 연출되었다. 그저께, 같은 곳에서 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 국민참여경선이 이루어졌다. 정당정치와 시민정치의 대결로 결국 시민정치가 승리한 것이다. 체육관 정치로 대변되는 기득권, 패거리 챙기기 문화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문화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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