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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꿈꾼다. 허나 팍팍한 현실에서는 서로를 향한 존중마저 쉽지 않다. 때이른 더위로 가문 땅처럼 마른 가슴에 우리가 어머니에게서 처음 경험했던 헌신과 보살핌은 귀한 생명수다. 지난 6일 오후 경기 김포시 장릉 숲에서 오색딱따구리 어미새가 연방 입을 벌리며 졸라대는 새끼에게 먹이를 실어나르고 있다. 오직 하나, 자식 사랑하는 마음으로. 김포/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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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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