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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9.27 19:31 수정 : 2012.09.27 19:31

경주 불국사 석가탑(국보 21호)이 전면 해체 보수에 들어간다. 1966년 도굴 미수 사건으로 탑 일부가 훼손되어 부분 보수가 이뤄진 지 46년 만, 탑이 세워진 지 1270년 만의 일이다. 2014년 공사가 마무리될 즈음엔 석가탑이 말끔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시 우뚝 서길 바란다. 경주/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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